입력 2021.02.16 09:41
#NAVER##가 주당 40만원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을 계기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부문이 재평가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기사 및 더 읽기 ( 네이버, 쿠팡 상장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40만원 돌파 - 조선비즈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NAVER는 전날보다 1만8000원(4.67%) 오른 40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5% 넘게 급등한 NAVER는 이날도 장초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쿠팡은 지난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공시 서류를 제출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약 161조원으로 추정됐다. 이때 NAVER와 쿠팡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7%, 13%로 1, 2위를 나타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쿠팡의 상장으로 상위 사업자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2위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이 성장성을 인정받으면 네이버쇼핑 또한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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