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영 공항철도사장, 폭염 때 레일온도 낮출 자동살수장치 점검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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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이 자동살수장치 점검을 하고 있다.(공항철도제공)©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공항철도(사장 김한영)는 17일 폭염을 대비해 레일온도 저감설비인 ‘자동살수장치’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항철도가 자동살수장치를 설치한 이유는 장출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장출(Buckling) 현상’은 여름철 고온이 지속될 경우 레일이 팽창하면서 가로 방향으로 휘어지는 것을 말한다.

자동살수장치는 레일온도가 섭씨 50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살수시스템이 작동, 레일온도를 10∼15도가량 낮춰 장출 현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김한영 사장은 이날 자동살수장치가 설치된 청라국제도시역∼영종대교 구간에서 기계설비의 작동상태 등을 확인했다.

김한영 사장은 “올해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돼 선로 사전점검을 진행했다"며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열차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항철도는 2013년부터 계양·운서역 인근의 곡선·경사 구간에 자동살수장치를 운영중이며, 3월에는 Δ디지털미디어시티역∼마곡대교 Δ청라국제도시역∼영종대교 구간 2곳에도 자동살장치가 추가로 설치해 레일온도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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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8, 2020 at 04:1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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