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 4만9천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한 결과, 4만4천여 명이 투표해 53%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정 합의안은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 원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가결로 노사는 11년 만에 임금을 동결하게 됐고, 2년 연속 무파업으로 완전 타결을 끌어냈습니다.
현대차 임금 동결은 1998년 외환위기와 2009년 세계 금융위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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