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이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김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위안화 강세와 G2 갈등 수위 조절로 원화가 강세를 보였지만, 미국 대선까지 남은 2개월 동안 트럼프의 중국 때리기는 점차 강도를 높여갈 가능성이 높다"며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 모멘텀은 제한된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 G2 갈등이 촉발될 가능성을 높게 본 것이다. 실제로 키스 크라크 미 국무부 차관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만난 것과 관련해 중국이 2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전투기를 동원해 대만해협 중간선을 침범하기도 했다. 이어 미국은 중국기업 화웨이와 텐센트에 대한 제재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향후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이 제한된 가운데 G2 갈등 정도에 따라 상승폭이 좌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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