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
밀폐공간 공사 현장 곳곳에 유해가스·강우 감지 센서와 위험 경보기를 설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서울 청계천 차집관로 보수공사 현장에 시범 적용됐으며 올 하반기 서울 도심지 공사현장에 확대 설치된다.
그동안 협소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은 위험 여부를 감지하기 어렵고 사고를 당해도 구조를 요청하기 어려워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공단은 이번에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유해가스로 인명 피해 위험이 큰 밀폐 공간이나 지하에 비상 대피 알람과 연계된 가스 센서를 설치했다.
또 소형 스마트 측정기로 유해가스 확산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작업자들에게는 휴대용 가스감지기를 지급했다. 감지기를 통해 유해가스 사고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 대처할 수 있다.
공단은 위험상황 발생 시 작업자가 대피 할 맨홀 지점을 알려주는 '안전 대피지도'도 제작했다.
이와 관련해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 중이다. 관할 소방서와 주기적으로 재난대응 합동 모의훈련도 시행 중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이 밀폐공간 공사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현장의 안전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시민 여러분들께 가치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ly 06, 2020 at 09:1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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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유해가스 자동감지 도입…밀폐 공사장 안전강화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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