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1단계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 대응
서울 은평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에서 운행 중인 마을버스 전 차량 45대에 손소독제 자동 분사기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국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기존 마을버스 내에 설치되어 있는 손소독제는 승객이 직접 소독제를 손으로 눌러 사용함에 따른 교차 감염의 우려가 있었으나, 자동 소독제 분사기는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제품으로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소독제 이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구에서는 지난 9월 한 달간 마을버스에 설치되어 있는 수동형 손소독제를 대신해 손소독제 자동 분사기를 설치 시범 운영했다.
시범운영 기간 손소독제 사용량이 기존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손소독제 자동 분사기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객의 관심도도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김미경 구청장은 “주민의 발이 되는 마을버스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에 힘쓰고 있다”면서 “장기화 되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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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9, 2020 at 07:0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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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마을버스 45대 손소독제 자동 분사기 설치 -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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